회사에서 새롭게 하는 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 요즘이었다. 목표한 바를 빠르게 해내고 싶은 욕심에 마음이 조급하고 울적한 마음까지 들던 차에 '그린 북'이라는 영화의 예고편을 우연히 보았다. 인종 차별이 심하던 60년대에 흑인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 기사의 우정 이야기라니.. 예고편만 보고도 감동해 버렸다. ☞ 그린 북 예고 영상 미처 예상치 못했는데 그린 북은 음악 영화였다. 내가 지금 느끼는 스트레스와 조바심, 울적함이라는 부정적 감정들은 자기들끼리 증폭 시키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나면 이 부정적 감정의 연결 고리를 끊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이 영화의 표를 끊었는데 영화 전반에 흐르는 셜리 박사의 너무나도 멋진 피아노 음악 만으로도 큰 힐링을 얻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