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히로의 Net-Zero 이야기 4

World Energy Outlook 2021 - YouTube Launch Event 정리

IEA에서 WEO 2021 (World Energy Outlook 2021)을 내어 놓았습니다. 내어 놓으며 Launch Event를 live로 YouTube에서 하였습니다. 몇주후에 글래스고에서 있을 COP26회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고, 이번 유럽과 중국에서의 에너지 위기는 재생에너지 확산이 원인이 아님을 여러차례 강하게 강조하였습니다. 오히려 향후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수급 불균형 문제로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할 경우에도 재생에너지 전환에 의해 각 가정의 에너지 비용 충격은 더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YouTube : (1) World Energy Outlook 2021: Launch Event - YouTube (WEO 2021에..

모든 것을 위한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가능하다 - 스탠포드 Dr. Mark Jacobson 교수

100% Clean, Renewable Energy and Storage for Everything - Dr. Mark Jacobson, Stanford University (Apr.29, 2021) A Carbon-Free/ Nuclear-Free Illinois Energy Future NEIS Night with the Experts HIGHLIGHT Dr. Mark Jacobson 출처: 더 긴 질의 응답은 아래 Link에서 볼 수 있음. full presentation at: https://youtu.be/Ygejjzj5K0s 지금처럼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중심 이슈가 되기 전부터 에너지 전환을 100% 재생에너지로 이루어 낼 수 있음을 주장한 스탠포드의 Jacobson의 웨비나가 있어서 듣고 정..

[IPCC 실무레포트] 더 빨라진 기후재앙의 마지노선 1.5도 기온 상승 시점

"이 보고서는 인류를 위한 코드 레드이다" - UN 사무총장 COP26으로 알려진 글래스고의 주요 기후 정상 회담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UN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담은 실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09도 높아졌다. 누적된 온실가스로 인해 올해부터 '40년까지 20년 내에 기온 상승폭이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기존보다 10년 정도 빨라진 속도 예측이다. 기존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1.5도로 제한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0으로 줄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2050 탄소중립 선언들은 이에 기반해서 나오게 된 것들이었는데, 이번 보고서에서..

탄소중립은 쓰나미다.

작년 중순 그린뉴딜 추진이 발표되었고, 10월말에는 대통령이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다소 방향성이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던 그린뉴딜에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방향성이 제시된 것이다. 회사내에서도 분명 작년 3월쯤 부유식 풍력의 미래에 대해 회사내에서 논의할 때, 아직 불확실성이 높은 기술이라서 쉽게 참여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있었고, 수소는 작년 5월까지 TFT 만 몇년째 돌리면서 마땅한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수소 혼소/ 전소 가스터빈 과제에 대해서는 어려운 회사 사정에서 너무 미래를 준비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을 정도 였다. 미래에 대해 예리한 관점을 제공해 줘서 내가 좋아하는 미래채널 MyF에서는 작년 중순 쯤에 '19년에 수소에 대해 부정적인 예측을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