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2

청정하고 화합하는 수행자 집단을 위해 참회를 하다.

수행자의 집단인 상가는 청정하고 화합해야 합니다.부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본래 구족한 존재이고 이 세상은 본래 괴로울 일이 없는 세상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뭇 중생들이 그것을 깨닫거나 믿지 못하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친히 이 세상에 몸을 나투어 중생으로 태어나 욕망을 갖고 괴로워하며 살아가다가 그 길이 아님을 깨닫고 그 길을 버림으로 인해 열반과 해탈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해서 중생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생은 ‘그건 부처님이니까 가능하지 우리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하고 물러나는 마음을 내기 때문에, 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가르침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하나 차근히, 아주 쉽고 분명하고 조리있게 설하시고, 직접 행(行)으로 보여주시고,..

세상 두려울 것 없는 삶을 선물 받다. - 정토불교대학 경전반 2018년

정토불교대학 경전반 졸업을 앞두다. 2018년 한해를 돌아보면 가장 뿌듯한 일 중 하나는 법륜스님의 정토불교대학 경전반을 잘 끝냈다는 점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토회 경전반은 정토불교대학 후속으로 만들어진 1년 과정인데 출석 기록과 봉사 시간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회사를 다닌다는 핑계로 이전에 두번이나 출석일이 부족해서 졸업을 하지 못했던 저이기에, 이번 세번째 도전에서 끝까지 이 공부를 완주한 것에 참 뿌듯함을 느끼고, 또 이렇게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경전반 수업의 의미는 불교 경전의 교리 공부가 아니라 '일과 수행의 통일'을 깨닫고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해를 매듭짓고, 또 다른 한해를 맞이하는 이 때 스님의 법문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