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보면 게을러서 정리는 조금 밖에 하지 못했지만 다양하게 책을 읽었던 지난 한해였습니다. 어떤 책을 흥미를 가지고 봤는지 파악해보니 여전히 자기계발서류를 많이 읽었고, 다가올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를 예상하고 분석하는 책들을 많이 읽었네요. 아이도 키우고 있고, 제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도 성장하고 싶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얻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조금은 체계적으로 책을 읽어 볼까 합니다. 오늘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대변동'을 다 읽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독서모임을 하며 꼼꼼히 읽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각 국가의 위기, 선택, 변화에 대한 역사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사점을 던져주는 저자의 넓은 시야와 세상과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