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히로의 슈퍼아빠 여정

아이들 육아 관련 법륜 스님 말씀

에코히로 2019. 1. 16. 23:03

 오늘 들은 법륜스님의 법문에서 '아이들 육아'와 관련된 말씀이 너무 좋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두고두고 되새기며 지내보고자 합니다.



아이들을 야단치면 안된다

심리적 상처를 입는다.


야단치면 안된다고 하면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야단을 치지말고 안해주면 된다.


밥을 먹으라고 협박하고, 야단치지 말고

밥 먹을 때 나타나지 않으면 밥을 치우면 된다.


부모가 아이를 상대로 악을 쓰니 아이는 상처입고,

그러고 나서 결국 해주니 아이의 버릇이 나빠진다.


사랑에는 보호라는 따뜻한 사랑이 있고

자립을 위한 냉정한 사랑도 있다. 자립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면 냉정한 사랑도 필요하다.


야단도 치지 말고, 요구도 들어주지 말고, 단호히 원칙을 지키고 살면 아이는 저절로 된다.

심리적 억압 안되고, 버릇 안나쁘고 예의 범절이 있는 아이로 큰다.

아이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따라 배우기다. 부모를 따라 배우면서 아이는 성장한다.

부모가 기준을 가지고 똑바로 살아가면 아이는 저절로 큰다.


집이 가난한데 아이에게만 기죽지 말라며 잘해주면 아이는 부자의 습관이 든다.

이렇게 큰 아이는 크면 부모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남편이 아이를 야단칠때 엄마가 개입하거나

엄마가 아이를 야단칠때 남편이 개입하면

그건 집안이 콩가루 집안이 되는 것이다.

절대 중간에 개입하지말라.


엄마와의 문제는 엄마와 풀도록,

아빠와의 문제는 아빠와 풀도록 하라.

아이가 혼나고 쪼르르 달려와도 부부간에 편을 들어줘야 한다.


부부끼리 잘 지내야 한다.

원칙을 가지고 지내면 된다


엄마,아빠가 우선이 되도록 원칙을 두고 지내면 문제가 없다.

자기 남자, 자기 여자를 우선으로 하라.


아이들에게 문제있는게 아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건 부모 자기 자신의 문제다.


야단도 치지말고, 떼쓰는대로 해주지도 말라.


애때문에 힘들다 라는 말을 하면 안된다.

‘애가 있음으로 더욱 행복하다.’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부부관계도 좋아지고 아이도 잘 된다.



 스님께서는 부모가 기준을 가지고 똑바로 살 때, 아이들은 저절로 자립하는 아이로 성장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 내가 똑바로 살아야 겠구나! 하는 마음 속 깨달음이 큰 상태에서 "행복해지기 위한 공부" 정토불교대학 홍보 영상을 보게 되니 그 속에서의 스님 말씀도 울림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자연의 동물들을 보세요.

토끼와 다람쥐들이 초조해하고 불안해 하면서 살던가요?

그런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사람이 조급하고, 초조해 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조금만 삶의 이치를 알게 되면, 우리가 훨씬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자유롭게, 그러나 꾸준히 어떤 일을 해나갈 수가 있게 됩니다


 내 인생 최고의 공부였던 정토불교대학을 경전반까지 마치게 됨을 참 감사히 생각하며, 이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해서 더욱 수행하고 보시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깨어 있으면서 편안하게 자유롭게 일을 꾸준히 해 나가 볼까 합니다. 

 그런 삶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아빠가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