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나가야 변화를 얻을 수 있을까? 내가 멘토로 따르는 나의 사촌 형은 늘 이렇게 이야기 한다. 사촌형은 사업가다. '어서 회사를 나와라. 나와야 그 절박함에서 뭔가를 해낼 수 있다.' 많은 책에서, 많은 분들이 유사한 이야기를 한다. 안락함 속에서는 무엇을 해낼 수 없다고. 하지만 반대의 이야기도 많다. 세상에 나가기 전에 내가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 가장의 역무를 다하지 못했을 때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을지, 지금은 경기가 좋지 않기에 현재의 위치에서 그냥 있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라는 종류의 조언들도 많이 들었다. 이 조언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인이다.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를 접하다. 장교 복무 3년까지 포함하면 나의 직장 생활은 15년째이다. 나는 변화를 꿈꾼다. 그래서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