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히로의 나누고픈 책 이야기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

에코히로 2019. 7. 12. 00:36

 

회사를 나가야 변화를 얻을 수 있을까?

 내가 멘토로 따르는 나의 사촌 형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사촌형은 사업가다. '어서 회사를 나와라. 나와야 절박함에서 뭔가를 해낼 있다.' 많은 책에서, 많은 분들이 유사한 이야기를 한다. 안락함 속에서는 무엇을 해낼 없다고.

 하지만 반대의 이야기도 많다. 세상에 나가기 전에 내가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 가장의 역무를 다하지 못했을 스스로가 납득할 있을지, 지금은 경기가 좋지 않기에 현재의 위치에서 그냥 있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라는 종류의 조언들도 많이 들었다. 조언을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인이다.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를 접하다.

 장교 복무 3년까지 포함하면 나의 직장 생활은 15년째이다. 나는 변화를 꿈꾼다. 그래서 요즘 부쩍 '나는 퇴근 사장이 된다' 류의 책을 많이 접하게 된다. 책은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저자가 먼저 퇴근 사장이 되고 , 경험을 쌓고 회사에서 나와 개인 사업을 해보라고 제안한다. 어쩌면 같은 직장인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 조언을 해주기에 포지셔닝을 잘한 같다.

이미 제목부터 모든 직장인을 홀릴만 하다!

유혹하는 책의 은근한 매력들

 이 책의 저자는 자기 계발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 개인 코칭 전문가이다. 그 영향일까. 책의 내용은 세상 좋은 이야기들을 버무려서 작성되었다. 하지만 나쁘지 않다. 저자는 실적이 있는 사람이고, 자신의 경험을 책에 녹였다. 그래서 그 내용이 은근히 힘이 있다. 그리고 가려운 곳을 긁어 준다. 결국 책을 읽고 실천의 영역으로 넘어 가지 않을 것을 예측(-_-) 저자는 끊임없이 실천을 있는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은근히 직장에서 일을 지겹게 여기고, 좌절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부업을 통해 '목적의식' '소명' 찾아내어 보라고 꼬득인다. 이점이 오히려 책의 매력이라 여겨졌다.

 그리고 저자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개개인에게는 아주 사소해 보이는 자신의 능력들이 세상에는 가치를 있을 꺼라고 격려하며 세상에 뛰어들어 것을 추천한다. 저자는 철저히 저자 본인의 경험의 범주내에서 '사장이 되는 ' 제안한다. 그래서 오히려 신뢰가 가기도 한다. 범주라는 것은 '콘텐츠 사업가' 불리는 범주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서 최선을 다해서 부업을 성공시켜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자신은 부업을 할만한 콘텐츠가 없다고 투덜거릴 독자들을 위해 다양하게 자신의 강점을 찾을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업무 게으름을 피울때 무엇을 하는지, 어렸을 어떤 활동이 즐거웠는지, 어떤 블로그와 책을 즐겨 읽는지,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하루 종일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등의 질문들을 하며, 생각보다도 간단한 부업 아이디어 예시들도 제공한다. 비전 보드를 이용하는 방법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당장 부업을 시작해 보라고 강조한다. 계속 책읽고, 자료를 보고, 홈페이지 만들고 있지 말고, 수업만 듣고 있지 말고, 성과물을 직접 만드는 행동을 하라고 강조한다. 부업은 수입을 창출하기 전에는 부업이 아님을 강조하며, 취미의 함정에 걸려들지 말라는 조언을 거듭한다.

 

 이 책은 단순히 수동적 소득 (Passive Income) 같은 혹하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렇게 돈을 버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주로 자신의 시간을 들여서 자신의 소득을 버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콘텐츠를 어떻게 세상에 알릴 있는지를 강조한다. 당장 고객을 확보해서 뛰어들라는 이야기를 한다. 돈을 쓰기전에 먼저 벌어야 한다고 한다. 매력적일 수도 있지만 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경험이 기반이 되어서 힘이 실린 같다. 그리고 욕심부리지 않고, 꾸준히 차근차근 실행으로 옮기다 보면 소득의 규모가 커질 있음도 여러 예시를 통해 보여 준다. 이런 부업의 실천을 위해 필요한 '시간' 확보할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체계적이라서 도움이 되었다. 중에는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좋은 방법 하나는 포기하는 것입니다.'라는 아리아나 허핑턴의 강연 내용도 있었는데, 이것저것 하려고 하다가 하나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나를 깨우치게 해주었다.

부업을 위한 만트라도 얻다.

 그리고 부업의 주제를 정할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뭐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가장 기여할 있지?" 임을 부업의 핵심 가르침이라고 강조하였다. 다양한 형태로 유사한 조언을 듣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다시 한번더 원칙을 새길 있는 정말 강력하고 좋은 조언이었다. 앞으로 내가 부업을 할때 만트라로 삼아 보리라.

 이 책의 제목이 이 책 전체의 주제이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왜, 어떻게, 언제 부업을 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쉽게 잘 제시해주었다.  책에 소개된 중국의 격언으로 글을 맺을까 한다. 미래는 지금 만들어진다. 책을 다 읽은 지금 바로 실행해봐야 겠다.

 "나무 심기에 가장 좋은 때는 20 전이었다. 다음으로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저자의 홈페이지 : www.susie-moore.com